성폭력은 성적 자율권을 침해하는 폭력입니다.

성폭력은 강간 뿐 아니라 성추행, 언어적 희롱, 성기노출, 아내강간 등 상대방의 의사에 반(反)하는 성적 행위로 모든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폭력을 말합니다.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행위‘란 원치 않거나 거부하는데도 계속 하거나 강요하는 것입니다.

학내 성폭력 실태 조사(한국성폭력상담소, 2001)에 따르면,

선배에 의한 경우가 37%,

교수나 강사에 의한 경우가 30%,

동기에 의한 경우가 23%,

교직원에 의한 경우가 3%입니다.

 

 ♣ 신체 접촉이 없는 경우에도 성폭력이 성립합니다.

여성에게 모욕을 주는 성적 농담을 (반복)하는 것, 외설적인 글이나 그림을  이메일로 보내는 것,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는 스토킹 역시 성폭력입니다.


예시1
**대 교수가 강의 시간에 졸고 있는 여학생에게 “자네 밤 업소 나가나? 아침부터 졸게”라고 말하여 당사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였다면 성폭력이다.


예시2
성희롱 피해를 입은  **대 학생이 교직원에게 피해 상황을 호소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교직원이 피해 학생에게 “성경험은 있나? 그 선배와 어떤 관계냐? 키스 정도는 해봤겠지?” 등 사건과 무관한 사생활에 관한 질문을 하여 학생에게 심한 모욕과 불쾌감을 주었다면 성폭력이다.


예시3
S는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니는 **여대 앞에서 ‘일방적인 이별 통보는 무효’라고 쓴 피켓을 두르고 ‘S는 돌아오라,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한다’고 쓴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학생과 행인에게 S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복사물을 나눠주는 등 1인 시위를 벌였다. 당사자인 S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한 H의 이러한 행동은 낭만이나 순정이 아니라 스토킹이며 성폭력이다. 
 



♣  폭행, 협박 같은 물리적 강제가 없어도 성폭력이 성립합니다.

상대방의 동의를 얻지 않거나 상대방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어려운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성적 언행을 하는 것은 상대방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예시1
학과 행사 후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선배가 후배에게 말을 걸면서 다가가 탁자 밑으로 후배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만졌습니다. 성적 불쾌감과 당혹감으로 후배가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 동안 선배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자리를 옮겼습니다.


예시2
동아리 MT에서 한 여학생이 방에서 자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같이 온 한 남학생이 자고 있는 여학생들의 가슴과 성기를 만지고 있었습니다. 놀란 여학생이 소리를 질러 다른 학생들이 모두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건 후에 가해자는 휴학하였습니다.